도로 위에 생기는 도로 살얼음은 매연, 먼지 등과 섞여서 얼게 됩니다. 우리가 보는 투명한 얼음과 다르게 까맣게 보입니다. 이 얼음은 검은 아스팔트 도로 위에 코팅되듯 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로가 언 것을 알지 못 하는 운전자들에게는 큰 사고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오늘은 도로 살얼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파특보 발령 기준 지역알아보고 대비하기
오늘밤 21시에 수도권, 강원도 및 경상해안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 아침기온보다 10도 이상 크게 떨어지면서 추워지겠습니다. 오늘밤 중부지방에 비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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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날씨에 도로가 얼게 되는걸까요?
비나 눈이 오는날에 도로가 얼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아스팔트 사이에 물이 스며들어 있다가 기온이 낮아져서 얼게 됩니다. 두번째는 어는비인데요. 대기 중 물방울이 과냉각 상태로 내려 지표나 물체에 떨어지는 순간 얼어붙는 현상을 말합니다.
여기서 과냉각이란 기온이 어는점 이하로 내려가면 얼게 됩니다. 하지만 갑자기 냉각되어 얼지 못하고 물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에요.
겨울철 비가 내리는 날 상층은 따뜻해서 비가 내리지만 갑자기 지표 근처에서 찬 공기를 만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얼지 못하고 물방울 상태로 내리게 됩니다. 이러한 과냉각 상태의 물은 지표나 물체에 부딪히면서 얼게 됩니다.
그래서 비가 지표로 떨어지자 마자 도로에 코팅하듯이 얼게 됩니다. 얼음비가 내리는 두가지조건이 있는데요.
겨울에는 보통 차가운 북쪽바람 영향을 받지만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에 기온이 상승할때인데요. 따뜻하고 습한 공기는 가벼워서 지상으로 떨어지지 않고 떠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상층은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차지하게 됩니다. 하층은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차지하게 됩니다.
상층의 공기는 상승 냉각해 비를 내립니다. 수증기가 물방울로 변해 비가 내리게 되고, 하층에서는 비가 과냉각되어 도로 살얼음을 만들게 됩니다. 겨울철 따뜻한 공기와 찬 공기의 경계가 생길 때인데요. 이런 경계면을 온난전선이라고 합니다. 온난전선 북쪽엔 어는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수증기가 많은 따뜻한 공기가 찬공기와 만나면 수증기가 차가워지면서 물방울로 변하게 됩니다. 찬공기가 있는 지역에 따뜻한 비를 내리게 됩니다. 비가 내리다가 찬공기를 만나면 눈으로 변하거나 어는비로 변합니다.
안개가 자주 끼는 곳도 습도가 높아 도로가 얼어 살얼음이 만들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도로 살얼음 발생하는 날에는 교통사고 사망률이 다른 날보다 높습니다. 하얀 눈이 쌓이면 위험을 감지하며 운전자들이 각별히 주의하여 운전해야합니다. 또한 티가 안나는 도로 살얼음은 방심하기 쉽상입니다.
보이지 않는 도로 살얼음을 조심합시다.
블랙아이스 도로 운전방법
블랙아이스는 수분 입자이기에 헤드라이트를 비추면 빛이 반사돼 반짝반짝 빛납니다. 안개가 많이 끼거나 비가 내린 겨울날에는 헤드라이트를 키면 아스팔트에서 빛이 반짝인다고하면 블랙 아이스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 운행합니다.
만약 블랙 아이스에 미끄러지거나 앞차가 미끄러져 피해야 하는 경우에는 브레이크를 세게 발지 않고 여러번 나누어 밟습니다. 이런 경우 제동거리가 조금이라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항상 앞차와의 안전거리는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확보하여 운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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