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검사도베르만 인물관계도 및 총정리

군검사도베르만 드라마 정보

편성: tvN 2022. 02. 28 ~ (월, 화) 오후 10:30

군검사도베르만 기획의도

작대기 하나의 이등병부터 다섯 개의 별을 단 참모총장까지.

범죄자가 군인이라면 민간 법원이 아닌 군사 법원에서만

그 죄를 물을 수 있다.

그 동안 숱한 법정물이 쏟아졌어도 군인이 범죄자 혹은 피해자로

법정에 등장하는 드라마를 찾기 힘든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군사 법원이 메인 무대였던 드라마가

지금껏 단 한 편도 없었기 때문이다.

군사 법원은 문자 그대로 군인들만의 세상 이다.

피고인부터 피의자, 검사, 심지어 판사까지

모조리 군대의 계급으로 엮여있다.

판사가 판결을 내렸어도 판결문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부대의 책임 지휘관이 마음대로 형량을 줄일 수 있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과 복수를 위해 군대에 온 두 검사가 군대 내 거악을 물리치고

정의를 바로 세우는 한국 최초의 군법정 드라마다.

ㄹ계급의 무게에 따라 진실의 저울도 달리 움직일 수 있는 군대를

무대로 기존 법정물이 한 번도 보여주지 않은 군법정을 처음으로 조명해 보고자 한다.

군검사도베르만 등장인물

도배만(안보현)

미친 개 군검사

제대를 앞둔 육군 4사단 소속 법무장교. 계급 대위. 10살 때, 군인인 부모님을 사고로 잃고 고모의 손에서 자랐습니다. 중학교 졸업장으로 사법시험에 합격해 흙수저 탈출이라고 생각했지만 서초동 대형 로펌들은 중학교 졸업장까지 썩은 개천에서 나온 벽지조차 쳐다보지 않았다. 하지만, 만약 여기서 포기한다면, 도베르만이라는 별명이 붙지 않을 것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을 찾아라! 로앤원의 대표변호사 용문구 변호사가 손을 뻗는다. 그가 5년간 군 검사로 근무하면 고연봉과 그의 파트너의 변호사로 스카우트된다.

차우인(조보아)

일급 조련 군검사

육군 4사단 법무실 신참 법무장교. 계급 대이. 보직은 군검사.

군대 안에서 자신이 맡은 사건 수사할 때면 계급이 높든 말든 틀린 거 하나하나 따지고 조목조목 반박하는 담대함을 가졌다. 강한 눈빛에 당당한 태도는 어디에 있든 어떤 제복을 입고 있든 항상 빛이 난다. 싸가지 없을 정도로 거침없는 언변을 가졌으며 선천적으로 강자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 화려한 환경에 비해 필사적으로 조용한 학창시절을 보낸 탓에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을 뿐, 그녀는 사실 굴지의 방산업체인 IM 디펜스 차 회장의 외동딸이었다. 비록 지금은 재벌딸 타이틀을 잃었지만 차우인이 군대 밖에 이뤄놓은 것들은 차고 넘쳤다.

노화영(오연수)

최초의 여자 사단장

창군 이래 쵠초의 여자 사단장. 계급 소장. 보직은 육군 4사단 사단장.

육사 출신으로 단 한 번의 비리 없이 양 어깨에 별을 달았다. 비상한 머리와 포커페이스의 여왕으로 사람을 복종하게 만드는 카리스마가 대단하다. 군대라는 가장 견고한 유리천장을 깨부순 여자 장군이기에 각종 메스컴의 중심에 있으며 여군을 넘어 여성들의 워너비로 추양받는다. 누군가에겐 최종 목표일 수 있는 자리지만 노화영에게는 시작에 불과하다.

용문구(김영민)

특수부 검사 출신 변호사

국내 굴지의 로펌 로앤원의 대표 변호사이자

노화영 사단장과 IM디펜스 노태남 회장의 법률 경호인

어떤 상황에도 늘 온화한 미소와 품격있는 태도를 잃지 않는다. 자신의 감정을 내세우지 않으면서 상대의 작은 것까지 포착하며 돌아가는 판을 예리하게 읽어내는 동물적 감각. 냉철한 판단력으로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는 치밀한 성격. 혀를 내두를 정도의 임기응변 능력과 안색 하나 변하지 않는 포커페이스의 소유자. 검사 혹은 상대 변호사와 치열한 심리전을 벌이는 법정에서 단면 최고의 진가를 발휘한다.

노태남(김우석)

IM디펜스 회장, 13번 훈련병

20대 초반에 굴지의 방산업체 회장 자리에 올라서인지 위아래를 잘 조절하지 못 한다. 상대가 누구든 반말과 존댓말을 섞어 쓴다. 타고난 감정 조절 장애에 아주 기본적인 사회성까지 결여되어 있다. 어머니 노화영의 탐욕과 악마성을 고스란히 물려받았지만 머리와 판단력까지는 닮지 못해 각종 사건 사고를 대책 없이 저지르고 다닌다. 노화영이 낳고 길러낸 괴물이라는 점에서 그의 존재는 측은하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