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는 질병을 옮기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흡혈하는 습성이 있기때문에 물리면 가려움증이 유발하게 됩니다. 빈대는 주로 야간에 흡혈합니다.
노출된 부위 목, 팔, 손등, 발목 등을 흡혈합니다. 심한 경우는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알러지 반응도 일어납니다.
성충의 경우 5~6mm로 납작하게 눌린 형태를 가졌으며 진갈색, 적갈색을 띕니다.
빈대는 혈관을 잘 못 찾기 떄문에 2~3곳 연달아 물어서 일렬이나 원형으로 자국이 생기게 됩니다. 붉은 반점이 나타나는게 특징이며 가려움증도 같이 유발됩니다.
목차
1. 빈대물린 자국 증상
빈대 물린 자국 증상
현재까지는 질병을 매개한 기록은 없습니다. 그러나 가려움증을 유발해 이차적으로 피부감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드물게 여러마리에 의해 동시 노출되는 경우에는 아나필락시스 (Anaphylaxis)가 일어나면서 고열, 염증반응을 일으킵니다.
흡혈욕구가 매우 강합니다. 빈대는 주로 야간, 새벽에 흡혈하는 습성으로 수면을 방해합니다. 빈대는 불완전변태의 생활사를 갖고 있습니다. 알에서 약충 5령기를 거쳐서 성충이 되는데요. 약충은 5회 탈피를 합니다. 약 령마다 최소한 1회의 흡혈이 필요하게 됩니다.
암수 모두 1주일에 1~2회 흡혈합니다. 10분간 몸무게의 2.5 ~ 6배 흡혈을 하게 됩니다. 성충의 수명은 온도에 영향을 받는데요. 18~20도에서는 9~18개월, 27도에서는 15주, 34도에는 10주정도 살게 됩니다. 하루 2~5개의 알을 2~3일 간격으로 낳아서 일생동안 약 200개 산란합니다.
성충과 약충은 습성이 유사합니다. 주간에는 가구, 침실 벽의 틈 혹은 벽지 틈에서 숨어 있다가 야간에 흡혈활동을 하여 저녁보다는 이른 새벽에 더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빈대는 사람이 자는 야간, 새벽에 흡혈을 하기 때문에 침대 등 사람이 잠 자는 위치와 가까운 곳에 주로 서식합니다. 흡혈할 때만 잠깐 나타나며 흡혈 후에는 어두운 곳에 숨습니다. 빈대는 빛을 싫어하기 때문에 불을 키면 숨어버립니다.
캄캄한 방에 조용히 들어가서 손전등을 비추게 되면 어두운 곳으로 숨기 위하여 빈대를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침대 모서리나 매트리스 사이 집중으로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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