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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들이 발생하였는데요.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 철수를 요구했지만 러시아 측에서는 응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크라이나에 피해가 막심한 상황에서 국내 연예인들의 기부 선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일에는 이영애의 기부 소식이 알려졌어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인 드미트로포노마렌코는 SNS 통해 직접 이영애 기부 사실을 알렸어요. 이영애는 우크라이나 대사를 통해 공개된 편지 내용입니다.
"사랑하는 우크라이나 국민 여러분, 저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배우 이영애입니다. 저는 전쟁을 겪은 참전 용사의 가족으로서 전쟁의 참혹함은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어서 빨리 우크라이나에 전쟁이 멈추고 평화가 정착되길 간절히 소원하며 우크라이나 국민 모든 분들의 안녕과 무사를 기도드립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 평화를 사랑하는 자유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작지만 소중한 마음을 우크라이나 국민 여러분께 전해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어요.
이영애는 전쟁으로 인해 사망한 아이들의 사진을 보고 기부를 결심하고 1억원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포노마렌코 대사는 이영애 기부에 감동을 표하고 기부금은 침략 피해자들을 위해 쓰겠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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