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집에 있으면서 정말 하루하루 무기력해지는 분들이 많으실거 같습니다. 사람이 너무 무기력해지면 우울감도 높아지는데요.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만들어 보시는건 어떠실까요 ?저는 2019년 9월에 화원에가서 화초를 사왔습니다. 집에 화초가 있으면 푸르른게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나가지도 못 하니 집에서 푸르른 화초를 보면서 기분전환을 해보세요.
1.행운목 1년 키운 후기
행운목을 보면은 정말 아가아가하죠 ? ^^ 작년 9월 저희 집에 처음 왔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행운목은 정말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저 처럼 처음 화초를 키우시는 분들은 아마 행운목을 추천 많이 받으실거에요. 저도 행운목 추천받아서 데리고 왔습니다. 행운목의 꽃말은 약속,행복,행운으로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합니다. 성장 속도가 느린 편이지만 몇 달 뒤 처음 사진과 비교하면 쑥 쑥 커있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잎이 길어서 자라면 아래로 고개를 숙입니다. 꽃이 피는 식물인데 처음에는 분홍색을 띄다가 하얀색으로 변한다고 해요. 21-25°C 가 적정온도라고 합니다. 최저 온도는 13°C 이상 유지해주면 된다고 합니다. 햇빛이 드는 발코니 내측이나 거실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입니다. 봄,여름에는 흙이 촉촉할 수 있게 유지해줍니다.
과연 일년이 지난 지금 어떻게 자랐을까요 ??
짜잔!!! 잎이 무척이나 길게 자랐지요. ^^ 엄청 크게 자랐어요~ 진짜 화초 잘 못 키우는 저도 이렇게 키웠답니다. 행운목이 우리집에서 저렇게 자라준걸 보면은 뿌듯하면서도 대견합니다! 저는 아직 꽃을 보진 못 했습니다ㅠ_ㅠ 언젠가는 우리 집 행운목에도 꽃이 피겠지요^_^ ?
2. 금전수 일년 키운 후기
금전수를 처음 데려왔을때 모습이에요 금전수도 정말 파릇파릇 하지요. 금전수도 초보식물반려로 들이는 분들께 많이 추천되는 식물입니다. 관리하기도 쉽고 키우기도 숩습니다. 정말 잘 견딘다고 해요. 대신 행운목처럼 자라나는 속도가 많이 느리다고 합니다. 금전수도 행운목과 함께 거실이나 발코니에서 키우기 좋아요. 저는 거실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흙을 만졌을때 수분이 말랐을때 충분히 물으주면 됩니다.
금전수 일 년 좀 지난상태에요 .. 생각보다 행운목보다 크는게 정말 느린거 같아요. 음.. 상태가 처음보다 그리 좋지는 않은거 같아서 화원에 데리고 가야하는데 시간이 없네요ㅠ ㅠ... 그래도 이정도로 잘 견뎌주고 잘 자라줘서 너무 고맙고 대견합니다.
3.산세베리아
산세베리아는 고온다습하고 밝은 곳에서 잘 자란다고 합니다. 산세베리아 화분은 원래 행운목 화분이였는데 행운목이 많이 자라면서 분갈이하고 남은 화분에 산세베리아를 심어왔습니다. 산세베리아 또 한 키우기 시운 식물이라고 합니다. 옆에 보면은 새끼도 번식해서 자라고 있어요~ 저거를 다른 화분에 옮겨 심고 싶은데 ㅠㅠ 지금 상황에서 쉽지가 않네요 .
5.일 년전에 데리고온 목천앵두와 다육이
목천앵두랑 다육이는 정말 키우기 힘든거 같아요ㅠㅠ 얼마안되어 다 죽었답니다.... 그래서 다시는 안데리고 와요 ㅠㅠㅠ 제가 너무 못 키우다보니까요.
요즘은 반려식물 구독하는 것도 있다고 하네요. 코로나19로 너무 우울해 하지마시고 이렇게 반려식물을 데리고와서 키워보시는건 어떨까요~!? 생각보다 보람차고 있으면 계속 보게 되요^^ 없는 것보다 있는게 확실히 좋더라고요. 공기정화에도 좋다고 하니 한 번 키우기 쉬운 식물로 키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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