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일교차가 심해집니다. 환절기 질환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낮과 밤 온도차가 심하여 체온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피로해지기 쉽습니다. 환절기에는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대상포진 등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대상포진은 붉은 반점 및 수포, 농포, 딱지, 통증이 동반하는면역 질환입니다. 대상포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인
대상포진의 경우 수두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이 바이러스는 수두가 치료된 후에도 사라지지 않으며 신경조직에 남아있게 됩니다. 몸의 면역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숨어 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하게 됩니다. 피부 신경을 따라 피부에 도달하게 되며 대상포진을 일으키게 됩니다.
증상
대상포진 발병 초기에 피부로 불쾌감이 나타나게 됩니다. 몸 한쪽 편으로 심한 통증 및 감각이상이 나타납니다. 이 증상이 나타난 이후로 3~4일 지나면 띠 모양의 발진이 줄을 이루어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시간이 지나면점차 팥알 크기 정도의 수포로 변합니다.
또한 피로감, 식욕부진, 오한, 발열, 근육통이 동반되어 감기몸살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욱신욱신하거나 타는듯한 통증, 찌르거나 전기가 통하는 형태의 통증도 발생합니다. 극심한 통증 외에 여러 일상생활에 이상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포진이 발생한 후 1~2주가 지나면 고름이 차면서 색깔이 탁해지다가 딱지로 변하게 됩니다. 딱지는 수포와 마찬가지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벗기지 않는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한 달 전후로 피부 병변이 회복되어 색소침착도 사라지게 됩니다.
대상포진은 신생아나 어린 아이가 있으면 감염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료방법
대상포진은 발생한 후 72시간 이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신경통 및 합병증이 생길 확률도 낮아집니다. 초기감염이 확장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감염 기간을 단축해 대상 포진 후 신경통이 발생하지 않게 사전에 방지해야 합니다.
피부병변 약물치료를 하면 2~3주 안에 치유가 됩니다. 하지만 오래가면 1개월, 6개월, 1년이상도 가게 됩니다. 심한 통증으로 잠을 자기도 힘들며, 일상생활에 어려움도 느낍니다.
급성통증이 만성통증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약물치료, 신경차단 요법을 함께 실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통증 치료는 빨리 치료할 수록 효과과 좋으니 대상포진이라 의심이 된다면 재빨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예방법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습관 및 운동습관이 중요합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또 한 스트레스, 체력저하, 과로, 만성피로 등은 피해야 합니다. 대상포진 예방 백신 접종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면역관리도 꾸준히 해야하며 영양 섭취 및 휴식을 취해 평상시 기초체력을 높여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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