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6개월 만인 22년 9월 22일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하였습니다. 전 거래일보다 3.8원이 오른 1398.0원에 출발하자마자 바로 1400원을 돌파하였습니다. 9월 48분 현재 11.50원 오른 1405.70원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긴 사례는 1997년 자율변동 환율제 도입 이후 외환위기 와 글로벌금융위기 두 번뿐이였습니다.
원/달러 상승으로 원화가치 하락
원/달러 환율은 원화가치 하락을 의미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게 ㄹ되면 수입물가상승률을 높히게 되고 무역적자가 지속되게 됩니다. 지난달 우리나라는 무역적자 94억 7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달러 상승 여파로 수출물가보다 수입물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연내 1,500원까지도?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공급망 붕괴... 기록적인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이 세계 경제에 위기가 다가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올해내에 1,500원을 돌파하며 내년에는 1,600원까지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세계은행들은 입을 모아 50년 만에 가장 강력한 수준으로 동시에 통화, 재정 긴축 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본격적인 위기는 아직 시작하지 않았으며 내후년가지 글로벌 경기 침체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미 연방준비제도는 2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뒤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75%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고강도 긴축을 이어갈 것으로 시사했습니다. 연준은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에서 올해 말 금리 수준을 4.4%, 내년 말 금리 수준을 4.6% 조정했습니다.
FOMC위원들이 올해 말 금리 수준을 4.4% 전망하였고 앞으로 11월, 12월의 FOMC에서 '빅스텝'과 '자이언트 스텝'이 각각 단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4.4%를 맞추려면 1.25% 포인트 인상이 필요하기 떄문입니다.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서 전기세, 가스비 등등 오른다고 합니다. 달러 강세로 소비지출도 계속해서 감소되고 움추러들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루 빨리 안정화를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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